차가움과 따스함의 공존
봄이 문턱에서 서성이는 대보름 근방에
부드럽게 그러나 차가움을 품고 날리는
송이송이 샤인머스킷 같은 실한 눈발들~~
아침 창가엔 서로 등대고 포개어 자고 일어난
눈송이들의 숨결이 눈 이불마다 지붕들과
자동차들 위에서 들썩거린다.
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그—것은 눈송이가 만든
나를 위한 ‘차가움’과 너를 위한 ‘따스함’!
신이 선사한 것 들은 모두, 또 모두를 위한 것이라지?
널 위한 선물에 봄이 자아낸 얼음물이 흐르고 흘러~~
날 위한 축복에는 고드름같은 냉철한 지성이 꽃피게!
묵상할 말씀
신명기 32:1-4 주제: 공평하신 하나님이 모두 품으시다.
“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.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.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.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.”
삶을 위한 큐티-
하나님은 모두를 위한 선물을 하신다. 공평하신 하나님!이시다.
내가 지금 아프다해도 위로받을 길을 최상으로 펼치시는 것처럼, 기쁠때에도 아플적 교훈을 되새길 줄 아는 지각이 필요하지싶다.
그래야만 내게 선물하신 지성이 삶의 열매로 이어질수 있을것이기에...
스스로에게 질문하기 -
공평하신 하나님을 믿습니까?
위로의 하나님을 경험해 보았나요?
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이 나의 삶은 조명받고 있나요?